세계 원유 생산 및 소비 추세
에너지 인텔리전스 및 컨설팅 회사인 Enerdata에서는 1990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전 세계 국가들의 원유 생산량과 국가별 원유 무역량에 대한 통계조사를 실시 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은 통계조사를 실시한 1990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캐나다를 필두로 한 북아메리카 지역의 원유 생산량이 대폭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990년 : 약 3,200메가톤
- 2020년 : 약 4,200메가톤
또한, 2020년을 기준으로 한 조사 결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에너지 종류는 30%를 차지한 석유이고 그다음으로 석탄(27%), 천연가스(24%), 전력(10%), 바이오매스(9%), 열(0%) 순서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원유 생산 및 무역량 상위 12개 국가
2020년 기준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유를 생산한 국가는 미국으로 1년 동안 총 722메가톤을 시추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2위 러시아(512메가톤), 3위 사우디아라비아(508메가톤), 4위 캐나다(255메가톤), 5위 이라크(206메가톤), 6위 중국(201메가톤), 7위 아랍에미레이트(165메가톤), 8위 브라질(156메가톤), 9위이란(133메가톤), 10위 쿠웨이트(132메가톤), 11위 멕시코(95메가톤), 12위 노르웨이(95메가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원유의 무역량이 가장 많은 상위 12개 국가도 조사되었는데요. 그중에서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는 세계 3위를 기록하면서 원유의 무역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단위 : Mt(메가톤)
- 중국 541Mt
- 인도 201.4Mt
- 대한민국 133.1Mt
- 미국 123.8Mt
- 일본 123.2Mt
- 독일 83.1Mt
- 네덜란드 57.7Mt
- 스페인 55.4Mt
- 이태리 53Mt
- 태국 42.7Mt
- 대만 38.3Mt
- 프랑스 33.1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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