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인간과 동물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으나 이번 포스팅에서는 호모 사피엔스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인간과 동물 간의 신체적인 측면에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1. 눈
인간의 눈동자는 동물들과 달리 눈에서 흰자위가 차지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동물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색을 구분할 수 있는데 눈에서 흰자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수록 무리(집단)에서 이목을 쉽게 끌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무리(집단) 생활을 하는 동물들에게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시선과 눈빛에 따라 무리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등 언어와는 또 다른 교감 능력을 지닙니다.
2. 땀
몇몇 동물들도 조금씩 땀은 흘리지만 인간과 비교하면 거의 땀을 흘리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인간은 많은 땀샘을 가지고 있습니다. 땀은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인간은 동물들에 비해 온도 변화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동물군은 쉽게 멸종하기도 하는데 땀을 흘리는 인간들은 문명의 혜택 외에도 이러한 변화에 강한 적응력을 지닙니다.
3. 던지기
인간과 가장 비슷한 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 등 영장류들도 손과 손가락을 가지고 있어 간단한 도구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손의 구조가 인간만큼 정교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안정된 직립 자세, 신체 근육 분포 등의 영향으로 인해 던지기 능력만큼은 인간을 따라가는 동물이 없습니다. 투척 능력은 위험한 적을 상대로 신체를 닿지 않고도 돌, 창, 나무 등을 던져 자신의 몸을 보호하면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매우 생존에 유리한 능력입니다.
4. 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인간의 뇌 용량은 다른 영장류 뿐만 아니라 많은 동물들 사이에서도 가장 큽니다. 물론 인간보다 덩치가 훨씬 큰 동물들 중에서 인간보다 더 큰 뇌 용량을 보유한 동물들도 있으나 이들의 지능이 인간보다 떨어지는 이유는 뇌의 주름 여부에 답이 있습니다. 인간은 뇌 용량이 신체 크기에 비해 클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보다도 더욱 세밀하고 정교한 뇌 주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다른 동물들보다도 야생에서 생존하기에 열악한 신체능력을 극복하고 문명을 이루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5. 직립 보행
앞서 소개한 던지기(투척) 능력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인간은 유아기를 거치면서 두 발로 서서 이동하는 직립 보행을 합니다. 물론 일부 포유류나 영장류 중에서 직립 보행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이는 일시적일 뿐만 아니라 많은 거리를 직립 상태를 유지하면서 이동하지도 못합니다. 따라서 완전한 직립 자세로 이동하는 것은 인간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립 보행을 하게 되면서 두 손이 자유로워졌고 자유로워진 두 손으로 인간은 다양한 도구를 다룰 수 있게 되면서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6. 지구력(달리기)
외국에서는 인간과 말의 오래 달리기 경주를 매년 개최하는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말이 이기지만 가끔 인간이 이기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만큼 인간의 오래 달리기 능력은 일부 동물들을 제외하고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동물학계에서도 뛰어납니다. 인간이 농경을 일구면서 정착생활을 하기 전 수렵이나 채집에 의존하여 살아가던 시기의 사냥 방식은 오래 달리기였다고 합니다. 사냥감을 쫓아 계속 달려가는 것인데 앞서 이야기했듯 땀 배출로 체온 조절이 쉽고 지구력이 뛰어난 인간은 사냥감이 도망가다가 지쳐 주저앉을 때까지 쫓아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던지기 능력을 발휘하여 돌이나 날카로운 막대기로 사냥감의 숨통을 끊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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