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평균 노동시간
OECD에서는 지난 2022년 말, 2021년을 기준으로 한 소속 회원국들의 평균 근로시간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21년도 OECD 회원국들의 평균 연간 노동시간은 1,716시간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를 월 단위로 환산하면 월 143시간이고, 주 단위로 계산했을 때는 35.75시간이 됩니다.
OECD 주요국 근로시간
OECD에 소속된 주요 회원국들의 2021년 평균 근로시간 순위를 매겨보면 멕시코가 2,128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코스타리카(2,073시간), 콜롬비아(1,964시간), 칠레(1,916시간)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교롭게도 중남미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국가들이 1위부터 4위까지 노동시간이 많은 국가들에 선정되었습니다.
순위 | 국가 | 근로시간 |
1위 | 멕시코 | 2,128 |
2위 | 코스타리카 | 2,073 |
3위 | 콜롬비아 | 1,964 |
4위 | 칠레 | 1,916 |
5위 | 대한민국 | 1,915 |
6위 | 그리스 | 1,872 |
7위 | 폴란드 | 1,830 |
8위 | 미국 | 1,791 |
9위 | 아일랜드 | 1,775 |
10위 | 에스토니아 | 1,767 |
우리나라는 1,915시간으로 5위에 랭크되었는데, 10위권 밖으로 주요 국가들의 노동시간을 알아보면 뉴질랜드(1,730시간), 호주(1,684시간), 캐나다(1,685시간), 이탈리아(1,669시간), 포르투갈(1,649시간), 스페인(1,641시간), 일본(1,607시간), 스위스(1,533시간), 영국(1,497시간), 벨기에(1,493시간), 프랑스(1,490시간), 스웨덴(1,444시간), 노르웨이(1,427시간), 네덜란드(1,417시간), 룩셈부르크(1,382시간), 덴마크(1,363시간), 독일(1,349시간)로 집계되었습니다.
한국 노동시간 추이
앞서 살펴본 것처럼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일 많이 하는 나라로 정평이 나 있는 상태입니다만 이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보다는 현저히 개선된 것입니다.
연도 | 근로시간 | 증감률 |
2021년 | 1,915시간 | +0.4 |
2020년 | 1,908시간 | -3.0 |
2019년 | 1,967시간 | -1.3 |
2018년 | 1,993시간 | -1.2 |
2017년 | 2,018시간 | -2.4 |
2016년 | 2,068시간 | -0.7 |
2015년 | 2,083시간 | -0.3 |
2014년 | 2,076시간 | -1.4 |
2013년 | 2,106시간 | -0.6 |
2012년 | 2,119시간 | -0.8 |
2011년 | 2,136시간 | -1.2 |
2010년 | 2,163시간 | -0.5 |
2009년 | 2,174시간 | -2.4 |
2008년 | 2,228시간 |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되고, 이어서 2008년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생기면서 국내 평균 근로시간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유럽 선진국>, <영연방 국가들>, <일본> 등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우리나라의 노동시간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근로시간은 줄이되 업무의 효율성은 높이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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