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제결혼 추이
통계청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전체 혼인건수는 점점 줄어드는 반면 국제결혼 건수와 전체 혼인건수에서 국제결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들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8년과 비교했을 때 10년이 지난 2018년에는 다문화 혼인(국제결혼)의 건수와 비중 모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지만 한국인끼리 혼인하는 건수는 계속적으로 감소하기만 하여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국제결혼도 2016년까지는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7년부터 반등하여 혼인 건수와 비율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참고로 국제결혼을 한 남녀의 평균 나이차이는 2018년을 기준으로 8.1세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연도 | 국제결혼 건수 | 국제결혼 비율 |
| 2018년 | 2만 3,773건 | 9.2% |
| 2017년 | 2만 1,917건 | 8.3% |
| 2016년 | 2만 1,709건 | 7.7% |
| 2015년 | 2만 2,462건 | 7.4% |
| 2014년 | 2만 4,387건 | 8.0% |
| 2013년 | 2만 6,948건 | 8.3% |
| 2012년 | 2만 9,224건 | 8.9% |
| 2011년 | 3만 695건 | 9.3% |
| 2010년 | 3만 5,098건 | 10.8% |
| 2009년 | 3만 3,862건 | 10.9% |
| 2008년 | 3만 6,629건 | 11.2% |
국제결혼 상대국 순위
2019년에는 2018년보다도 국제결혼 건수가 약 1,000건 정도 더 증가하였는데, 이 중 한국남성과 외국여성의 혼인건수가 약 1만 8천 건, 한국여성과 외국남성의 혼인건수는 약 6천 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국제결혼이 전체 혼인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9.9%로 이 또한 2018년 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19년도 한국남성과 외국여성의 혼인비율 7.4%, 한국여성과 외국남성의 혼인비율 2.5%
다문화 혼인(국제결혼)에서 외국인 배우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국적의 배우자가 남성일 때와 여성일 때에 따라 조금 다른데 한국남자들은 주로 <베트남>, <중국>, <태국>, <일본> 등 아시아 국적의 외국인 여성을 배우자로 맞이한 경우가 많았고, 한국여자들은 <미국>, <중국>, <베트남>, <캐나다> 등 영미권 국가 또는 아시아권 나라의 외국인 남성을 배우자로 맞이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 배우자 국적 | 한국남자+외국여자 (혼인건수) |
한국여자+외국남자 (혼인건수) |
| 1위 | 베트남 (6,712건) |
미국 (1,468건) |
| 2위 | 중국 (3,649건) |
중국 (1,407건) |
| 3위 | 태국 (2,050건) |
베트남 (639건) |
| 4위 | 일본 (903건) |
캐나다 (363건) |
| 5위 | 필리핀 (816건) |
일본 (265건) |
| 6위 | 미국 (597건) |
영국 (190건) |
| 7위 | 캄보디아 (432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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