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식량지원 필요 국가 리스트

2023년 식량지원 필요 국가 리스트

 

FAO선정 식량지원 필요 국가

FAO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의 약자로 1945년 10월 16일 창설되었습니다. 식량·농업 분야에서 국제협력과 전문 지식을 보급함에 따라 기아 종식 및 영양 수준 개선에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기구입니다.

 

유엔 소속으로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 194개 회원국, 2개 준회원국, 1개 회원기구를 보유 중인데 우리나라는 1949년 11월 25일 가입했습니다.

 

이런 FAO에서는 지난 2023년 3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의 식량지원이 필요한 나라 45개국을 선정 및 발표했습니다. 대륙별로 구분하여 살펴보았을 때 아프리카가 33개국으로 가장 많았고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가 9개국으로 두 번째였습니다.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2개국,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도 유럽 소속으로 여기에 포함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아프리카에는 총 55개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에서 절반 이상인 33개국이 FAO가 선정 식량부족 국가였습니다. 사실상 아프리카의 거의 모든 국가가 고질적인 부패한 정치, 내전, 부족 간 갈등으로 사회가 혼란한데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사막화, 담수 부족 현상 등도 아프리카의 식량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 아프리카(33개국)
- 부르키나파소
- 부룬디
- 카메룬
- 중앙아프리카
- 차드
- 콩고
- 콩고공화국
- 지부티
- 에리트레아
- 에스와티니
- 에티오피아
- 기니
- 케냐
- 레소토
- 라이베리아
- 리비아
- 마다가스카르
- 말라위
- 말리
- 모리타니아
- 모잠비크
- 나미비아
- 니제르
- 나이지리아
- 세네갈
- 시에라리온
- 소말리아
- 남수단
- 우간다
- 탄자니아
- 잠비아
- 짐바브웨

 

아시아

남아시아 지역의 힌두교 문화권과 중동의 이슬람 문화권 일부 국가가 외부의 식량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선정된 것 외에는 유일하게 북한이 아시아의 식량부족 국가로 뽑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사회주의 사상을 70년 이상 유지해 오면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김 씨 일가의 3대 세습 독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북한이지만 무리한 군비 지출과 핵실험으로 인한 국제사회로부터의 경제재제로 대부분의 자국민들은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 아시아(9개국)
- 아프가니스탄
- 방글라데시
-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레바논
- 미얀마
- 파키스탄
- 스리랑카
- 시리아
- 예멘

 

기타

부패한 정치세력과 거리를 장악한 갱단으로 인해 국가 디폴트 상태를 맞이한 아이티, 베네수엘라가 아메리카 지역에서 FAO로부터 선정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한때는 세계의 곡창지대로 불리던 우크라이나도 1년 넘게 이어지는 러시아와의 전쟁의 영향으로 외부의 식량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채택되었습니다.

○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2개국)
- 아이티
- 베네수엘라

○ 유럽(1개국)
- 우크라이나

※ 출처: FAO 홈페이지

Publication preview page | FAO |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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