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오리
8월 하순~9월 상순경에 수확하는 대표적인 여름사과 품종입니다. 일본 아오모리 지역에서 만든 품종이기 때문에 '아오리'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150~300그램 정도의 무게에 동글동글한 원형 모양을 이루고 색깔은 엷은 붉은빛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큼한 과즙과 황백색 속살로 인기가 많지만 저장기간이 20일 정도로 짧아 장기간 보관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수확 후 빠른 시일 내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홍로
8월 하순~9월 중순경에 수확하는 늦여름~초가을 수확용 사과입니다. 1980년 우리나라 원예연구소에서 추석 제수용품을 겨냥해 만든 품종입니다. 무게는 300~350그램 정도에 조금 길쭉한 형태의 타원형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껍질은 가로 줄무늬가 있는 붉은색을 띠며 속살은 백색에 가깝게 새하얀 것이 특징입니다. 질감이 단단하고 수확 후 50~60일까지 보관할 수 있어 유통하기에 좋습니다.
3. 홍옥
9월 하순~10월 상순경에 수확하는 가을사과 품종입니다. 우리나라 전통 품종이며 껍질은 짙은 홍색에 모양은 둥근 원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무게는 170~230그램 정도인데 병충해에 약하고 수확 전까지 낙과가 심해 재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4. 감홍
10월 상순~10월 중순경에 수확하는 대표적인 가을사과 품종입니다. 1981년 우리나라 원예연구소에서 만든 품종으로 과즙이 많고 황백색의 속살을 가져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무게는 400~450그램 정도로 과실의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며 전체적으로 길쭉한 타원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상온에서 보관할 경우 최대 60일까지도 저장할 수 있어 유통에 있어서도 강점을 보입니다.
5. 부사
10월 중순~11월 상순경에 수확하는 대표적인 겨울사과 품종입니다. 일본 후지사키 지역 토착 품종이기 때문에 '후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무게는 230~300그램에 과실 모양은 원형을 이루고 전체적으로 붉은빛을 띠며 가느다란 세로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즙이 많고 속살은 황백색이며 저장기간이 최대 180일까지도 가능해 유통과 보관에 큰 장점이 있습니다.
<품종> | <수확시기> | <계절> |
아오리 | 8월 말 ~ 9월 초 | 여름 |
홍로 | 8월 말 ~ 9월 중 | 늦여름 초가을 |
홍옥 | 9월 말 ~ 10월 초 | 가을 |
감홍 | 10월 초 ~ 10월 중 | 가을 |
부사 | 10월 중 ~ 11월 초 | 늦가을 초겨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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