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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관련 국내외 통계 현황(사고수, 사망률, 순위)

징구스칸 2023. 7. 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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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관련 국내외 통계 현황(사고수, 사망률, 순위)

 

연도별 산업재해 사망률

고용노동부에서 발간한 산업재해 현황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인원은 매년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이나 사망률은 크게 변동폭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여기서 사망률은 근로자 1만 명 당 몇 명이 산업재해로 인해 사망하였는가를 측정방법을 통해 수치화하여 산출한 것입니다.

 

연도 사망자수 사망률
2012년 1,864명 1.20명
2013년 1,929명 1.25명
2014년 1,850명 1.08명
2015년 1,810명 1.01명
2016년 1,777명 0.96명
2017년 1,957명 1.05명
2018년 2,142명 1.12명
2019년 2,020명 1.08명
2020년 2,062명 1.09명
2021년 2,080명 1.07명
2022년 2,223명 1.10명

※ 사망률 = 사망 근로자 수 ÷ 건설 근로자 수 × 10,000

 

2012년부터-2022년까지-산업재해로-인한-사망자수와-사망률-그래프
통계개발원, 연도별 산업재해 사망률과 사망자수

 

사업장 규모별 산업재해 사망자 수

5인 미만 기업에서 부터 1천 명 이상 대기업별로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 숫자를 확인한 바, 대체로 사업장의 규모가 작을수록 발생한 사망자 숫자도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해당 조사건은 2022년 한 해 동안을 기준으로 하였는데 사업장 규모별 기업체의 숫자가 많은 구간이 있는 등 다양한 변수도 있기에 오로지 사업장 규모로만 사망률을 따지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 5인 미만: 572명
  • 5~49인: 800명
  • 50~99인: 184명
  • 100~299인: 256명
  • 300~999인: 286명
  • 1,000인 이상: 125명

 

2022년-사업장-규모별-산업재해-사망자수-그래프
통계개발원, 사업장 규모별 사망자수(2022년 기준)

 

연도별 산업재해율 및 산업재해자 수

고용노동부에서 조사한 산업재해율은 업무와 관련한 사고로 인한 부상자, 사망자, 질병에 걸린 사람들을 모두 합한 수를 산재보험 적용 대상 근로자 수로 나눈 다음 백분율을 구하는 방식으로 값을 산출했습니다. 그 결과 최근 10년간(2012~2022년) 산업재해율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산업재해를 겪은 사람들의 숫자 또한 매년 꾸준히 상승하면서 2018년을 기점으로는 연간 10만 명 이상이 산업재해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연도 산업재해율 산업재해자 수
2012년 0.59명 92,256명
2013년 0.59명 91,824명
2014년 0.53명 90,909명
2015년 0.50명 90,129명
2016년 0.49명 90,656명
2017년 0.48명 89,848명
2018년 0.54명 102,305명
2019년 0.58명 109,242명
2020년 0.57명 108,379명
2021년 0.63명 122,713명
2022년 0.65명 130,348명

 

2012년부터-2022년까지-산업재해율과-산업재해자-수-그래프
통계개발원, 산업재해율과 산업재해자 수

 

산업재해 치명률 순위

그런 가운데 경제개발협력기구 OECD에서는 지난 2022년 12월을 기준으로 소속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재해 치명률을 조사 및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산업재해 치명률이란, 업무상 사고 또는 질병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된 치명적인 산업재해자 수를 의미하는데 국가별 데이터 수집 연도에 조금씩 차이가 있어 실제 값과 순위에는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콜롬비아: 18.04명
  2. 코스타리카: 9.72명
  3. 멕시코: 7.69명
  4. 튀르키예: 6.26명
  5. 미국: 5.25명
  6. 캐나다: 5.13명
  7. 라트비아: 5.05명
  8. 리투아니아: 4.30명
  9. 대한민국: 4.27명
  10. 이탈리아: 3.39명
  11. 칠레: 3.06명
  12. 포르투갈: 2.72명
  13. 프랑스: 2.54명
  14. 오스트리아: 2.36명
  15. 뉴질랜드: 2.30명
  16. 체코: 2.30명
  17. 벨기에: 2.25명
  18. 스페인: 2.06명
  19. 에스토니아: 2.00명
  20. 슬로베니아: 1.88명
  21. 헝가리: 1.81명
  22. 아일랜드: 1.79명
  23. 룩셈부르크: 1.71명
  24. 호주: 1.62명
  25. 일본: 1.54명
  26. 아이슬란드: 1.54명
  27. 슬로바키아: 1.52명
  28. 노르웨이: 1.45명
  29. 이스라엘: 1.39명
  30. 폴란드: 1.38명
  31. 덴마크: 1.34명
  32. 스위스: 1.08명
  33. 그리스: 0.88명
  34. 스웨덴: 0.80명
  35. 영국: 0.78명
  36. 독일: 0.73명
  37. 핀란드: 0.70명
  38. 네덜란드: 0.30명

 

OECD 38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는 근로자 10만 명 당 4.27명의 산업재해 치명률을 기록하면서 9위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OECD 평균인 3.00명 보다 조금 높은 수치로써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산업재해 치명률이 가장 낮았던 국가는 네덜란드로써 0.3명 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 뒤를 잇는 핀란드(0.7), 독일(0.73), 영국(0.78) 등의 나라들도 매우 낮은 수치였습니다. 이웃국가인 일본 또한 1.54명의 낮은 치명률로 2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나라별-산업재해-치명률-순위-그래프
통계개발원, OECD 국가별 산업재해 치명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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