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전국 총 병원 병상수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을 제외하고 전국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병상숫자는 2021년 기준 약 66만 개로 이를 인구 천명당 보유개수로 따져봤을 때는 12.8개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치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마지막 항목에서 더욱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10년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비교해 보면 10년간 전국 모든 병원이 갖고 있는 병상은 약 47만 5천 개에서 18만 5천여 개가 늘어났고, 인구 천명당 병상 숫자 또한 9.5개에서 3.3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통계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단 한 번의 감소세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연도 | 입원진료 병상수 | 천명당 병상수 |
2011년 | 475,744개 | 9.5개 |
2012년 | 514,687개 | 10.3개 |
2013년 | 550,543개 | 10.9개 |
2014년 | 587,993개 | 11.6개 |
2015년 | 592,262개 | 11.6개 |
2016년 | 613,968개 | 12.0개 |
2017년 | 631,092개 | 12.3개 |
2018년 | 641,870개 | 12.4개 |
2019년 | 643,440개 | 12.4개 |
2020년 | 655,888개 | 12.7개 |
2021년 | 660,935개 | 12.8개 |
연도별 전국 의료기관 병상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병원을 포함하여 한의원, 조산원 등 사람을 치료하거나 간호를 위해 병상이 마련된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을 합친 병상들의 숫자를 연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이 중에서 앞서 살펴본 병원의 병상수가 절대다수를 차지하기는 하나 기타 의료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병상수를 더하자 인구 천명 당 병상수 또한 연평균 약 2개 정도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도별 수치를 보아도 병상수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가장 최근 데이터인 2021년에는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의 병상수가 72만 개를 넘겼고 인구 천명 당 병상수 또한 14개에 달하고 있었습니다.
연도 | 의료기관 병상수 | 천명당 병상수 |
2011년 | 564,572개 | 11.3개 |
2012년 | 598,844개 | 11.5개 |
2013년 | 633,087개 | 12.6개 |
2014년 | 668,470개 | 13.3개 |
2015년 | 674,541개 | 13.3개 |
2016년 | 692,345개 | 13.5개 |
2017년 | 703,408개 | 13.5개 |
2018년 | 708,372개 | 13.6개 |
2019년 | 705,079개 | 13.6개 |
2020년 | 716,752개 | 13.8개 |
2021년 | 722,813개 | 14.0개 |
세계 병원 병상수 순위
OECD 소속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총 병원 병상수 숫자에서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 당 12.65개의 병상이 확보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OECD 평균인 4.33개의 약 3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로써 OECD 회원국 중에서도 단연 1위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뒤를 이어 일본(12.63개)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하였고, 독일(7.82)과 오스트리아(7.05)가 각 3,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멕시코는 인구 10만 명 당 총 병원 병상수가 0.99로써 1개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멕시코 외에도 코스타리카(1.17), 콜롬비아(1.69), 칠레(1.69) 등 주로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국가들에서 병상수 부족 현상이 두르러 졌습니다.
- 대한민국: 12.65개
- 일본: 12.63개
- 독일: 7.82개
- 오스트리아: 7.05개
- 헝가리: 6.82개
- 체코: 6.50개
- 폴란드: 6.19개
- 리투아니아: 6.01개
- 프랑스: 5.73개
- 슬로바키아: 5.68개
- 벨기에: 5.51개
- 라트비아: 5.29개
- 스위스: 4.48개
- 에스토니아: 4.46개
- 슬로베니아: 4.28개
- 룩셈부르크: 4.18개
- 그리스: 4.18개
- 호주: 3.84개
- 포르투갈: 3.53개
- 노르웨이: 3.40개
- 이탈리아: 3.19개
- 튀르키예: 3.01개
- 스페인: 2.95개
- 네덜란드: 2.91개
- 이스라엘: 2.91개
- 아일랜드: 2.89개
- 아이슬란드: 2.84개
- 핀란드: 2.83개
- 미국: 2.80개
- 뉴질랜드: 2.67개
- 캐나다: 2.55개
- 덴마크: 2.52개
- 영국: 2.34개
- 스웨덴: 2.05개
- 칠레: 1.95개
- 콜롬비아: 1.69개
- 코스타리카: 1.17개
- 멕시코: 0.99개
※ 출처: 통계개발원, 한국의 안전보고서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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