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각종 과일 보관방법

징구스칸 2022. 8. 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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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에-다양한-과일이-담겨-있다
각종 과일 보관방법

 

파인애플

파인애플의 당도는 과육 전체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기보다 아랫부분에 좀 더 몰려있기 때문에(2~3도가량) 보관할 때 꼭지 부분이 하늘을 향하도록 거꾸로 세워 놓으면 단맛이 과일 전체에 골고루 퍼집니다.

 

쓰고 남은 계란판에 귤을 낱개 보관하면 쉽게 짓무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종이 상자 안에 신문지를 깔고 귤을 골고루 늘어놓고 그 위에 다시 신문지를 깔고 다시 귤을 늘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금 귀찮긴 하지만 신문지로 귤을 하나하나 감싸서 상자에 보관하거나 신문지를 접어 분리 틀을 만들어 귤이 서로 닿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놓은 귤을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딸기

딸기를 보관할 때는 꼭지를 따지 않은 채로 키친타월로 덮어 냉장실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꼭지를 딴채로 보관하면 그 부분으로 수분이 들어가서 물러지거나 꼭지를 딴 부분으로 딸기 자체의 수분이 빠져나가 금방 시들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레몬

레몬을 잘라서 쓰고 남은 것을 최대한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은 자른 단면 부분이 아래쪽을 향하도록 하여 접시에 담아 컵으로 덮어놓거나 유리 밀폐용기에 담아 두는 것입니다. 

 

복숭아

복숭아는 껍질을 벗겨 놓았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로 구분하여 보관방법이 다른데 껍질을 벗기지 않은 복숭아라면 한 개씩 신문지로 싸서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가장 좋습니다. 이럴 경우 먹기 30분~1시간 전에 냉장고에서 꺼내어 실온에 두었다가 먹으면 본래의 당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껍질이 벗겨진 복숭아는 레몬즙을 살짝 뿌려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최대한 변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냉동실에 보관해도 영양분이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먹다 남은 블루베리가 있다면 물기를 제거한 다음 냉동실에 넣어두면 최대한 신선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과, 배

명절이나 제사 후 은근히 처치 곤란인 깎아 놓은 사과, 배는 소금물이나 레몬즙을 껍질이 깎인 단면에 뿌려준 뒤 냉장 보관하면 최대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반면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사과, 배는 베이킹 소다로 씻은 뒤 비닐 랩으로 개별 포장하여 냉장실이나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놓아두면 수분이 빠지는 것을 막아주어 저장기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조금 색다른 방법으로는 상자에 모래를 담고 그 속에 사과를 파묻어 두어도 과육의 변질을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그 특성상 먹다 남겨 놓으면 쉽게 갈변이 되는데 이럴 때 아보카도의 씨는 제거하지 않은 채로 보관하면 과실과 공기의 접촉면이 최대한 작아지는 관계로 변질이 더뎌지게 됩니다.

 

토마토

여름철에 수확되는 토마토는 냉장고보다는 종이 재질의 봉투에 담아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게 되면 겉면이 물러지면서 당도가 떨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포도

명절에 처치곤란인 과일 중 하나인 포도는 물에 세척하지 않은 채로 신문지나 종이 재질의 포장용기에 감싸서 지퍼백으로 밀봉하여 냉장실에 넣어두면 가장 좋습니다. 그러면 외부 공기와의 접촉이 차단되어 과육의 수분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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