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상식

서울 지하철 혼잡도 순위

징구스칸 2023. 4. 21. 18:56
반응형

만원-지하철에-사람들이-가득차-있다
서울 지하철 혼잡도 순위

 

노선별 지하철 혼잡도

서울특별시 미디어 재단 또는 서울교통방송으로 많이 알려진 TBS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시 지하철 노선별 혼잡도를 조사했습니다. TBS에서는 2020년을 기준으로 한 철도통계연보 '도시철도 수송실적'을 토대로 출근 시간대 노선별 및 구간별 혼잡도 순위를 1위부터 5위까지 정리했습니다.

 

1위 9호선 노량진→동작

오전 8시를 기준으로 한 9호선 노량진역에서 동작역으로 향하는 열차 내 혼잡도(179%)가 가장 극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비롯 3 정거장 거리로 짧은 구간이지만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노량진과 지하철 4호선 환승역인 동작을 이용하는 승객들로 인해 혼잡도가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게다가 아침 출근 시간대의 9호선은 강남권에 있는 일자리로 가기 위한  탑승객들이 기본적으로 많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2위 우이신설선 정릉→성신여대입구

앞서 살펴본 9호선 노량진역에서 동작역 방면의 혼잡도와 마찬가지로 179%의 혼잡도를 보인 우이신설선 정릉에서 성신여대입구 구간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노선이 자리한 곳에는 아파트 단지가 많이 있고 버스 등 대체 대중교통수단이 충분치 않아 많은 시민들이 출근 시간대에 지하철을 이용하여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위 7호선 어린이대공원→군자

7호선 어린이대공원에서 5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군자역으로 향하는 구간이 혼잡도 3위(134.1%)를 차지했습니다. 이를 통해 광진구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광화문, 종로 지역에 있는 직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4위 4호선 한성대입구→혜화

혜화역에는 대학로 상권을 비롯하여 서울대학교병원 등 꽤 많은 일자리가 있고 종로, 광화문 지역에 위치한 대기업들과 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혼잡도(131.4%)가 높은 지역입니다. 앞서 소개한 우이신설선을 통해 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성신여대입구역으로 이동한 승객들이 4호선 하행선에 탑승한다면 한성대입구에서 혜화 구간의 혼잡도는 자연스레 상승할 것이라 유추됩니다.

 

5위 2호선 방배→사당

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서 사당역 방면으로 향하는 내선순환선이 출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노선 5위(127.7%)에 선정되었습니다. 2호선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위치한 노선인 데다가 사당역은 4호선으로 환승도 할 수 있는 역이기 때문에 아침 시간대 많은 승객들이 이용 중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서울시-지하철-노선별-혼잡도-순위
tbs 기자강림, 서울시내 지하철 노선 혼잡도 순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