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관련 유용한 생활 상식들

에어컨 관련 유용한 생활 상식들

 

에어컨 바람 방향 설정

공기 중에서 차가운 공기는 대류 현상에 따라 아래쪽으로 깔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에어컨을 작동시킬 때 바람 방향을 천장(위쪽) 방향으로 돌려놓으면 실내온도를 좀 더 신속하게 낮출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법

에어컨을 자주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한번 틀었을 때 오래 켜 두는 것이 실내온도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전기세를 더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최초 에어컨을 작동시켰을 때 바람을 세게 틀어 실내온도를 빠르게 낮춘 다음 적정온도를 유지시키는 방식으로 운용해야 전기요금이 절약됩니다.

 

에어컨 실외기를 자주 청소해주는 것도 전기료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일례로 냉각핀이 30% 오염되면 에어컨의 냉방능력은 2% 감소하고 소비전력은 10%나 늘어난다고 합니다.

 

에어컨 냉방 성능 높이기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을 때에는 에어컨과 실외기의 전원을 차단한 뒤 실외기 윗부분에 찬물을 뿌려 실외기의 열을 식혀주면 에어컨의 냉방 성능이 더욱 좋아집니다.

 

애당초 실외기 윗부분에 종이박스나 돗자리 등으로 그늘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을 틀 때 선풍기도 함께 켜주면 좀 더 효율적인 냉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열대야 시기 에어컨 적정온도

원칙대로라면 실내외 온도 차이는 5도가 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2시간에 한 번씩 환기를 시켜줘야 냉방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좀 더 더운 열대야 시기에는 2~3도가량 좀 더 온도를 높여 에어컨을 가동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를 깨끗이 청소하려면 소주와 쌀 뜰 물을 1대 1로 섞은 물에 필터를 담갔다가 칫솔로 문질러 닦아주면 그냥 물로 헹구는 것보다 더욱 청결하게 할 수 있습니다. 혹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필터를 중성세제를 이용해 씻어준 다음 그늘에서 완전히 말렸다가 장착해야 합니다. 그리고 필터를 청소한 다음 약 30분간은 송풍을 켜서 혹시 모를 곰팡이 발생을 예방합니다.

 

자동차 에어컨 사용 시 주의점

집안보다 좁은 공간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셈인 자동차 에어컨 사용 시에는 특히 졸음운전을 조심해야 합니다. 에어컨을 켠 채로 주행하면 차 안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금방 높아지기 때문에 쉽게 졸음이 몰려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주는 것이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 에어컨 곰팡이, 악취 예방

요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에어컨들은 사용하다가 전원을 끄게 되면 자동으로 송풍 모드가 작동되면서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여 곰팡이 발생을 예방하는 기능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에어컨은 아직까지 그런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아 차량 운행 종료와 함께 에어컨도 동시에 꺼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차량 내부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이 되며 이로 인해 차 안에는 퀴퀴한 냄새가 퍼지게 됩니다. 따라서 차량 운행 종료 2~3분 전에는 에어컨을 끄고 외부 순환 모드로 말려주는 것이 자동차 곰팡이 발생과 악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