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가치 있는 구단은?
세계적인 종합 스포츠 콘텐츠 업체인 '스포르티코'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경제적 가치가 큰 구단의 순위와 그 규모를 조사 및 발표했습니다.(2023년 1월 24일 기준) 스포르티코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월, EPL에서 가장 가치 있는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며 그 경제적 가치는 59억 5천만 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는 한화로 계산했을 때 약 7조 7,400억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맨유는 2022-2023 시즌에 새로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하에서 매우 좋은 성적과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많은 전문가들은 지난 알렉스 퍼거슨 감독 사임 이후로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이며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구단 내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이면서 승승장구하고 있기에 스포르티코는 현재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경제적 가치를 가진 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토트넘, 그 경제적 가치는?
토트넘 역시 영국 내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문 구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지난 2021-2022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임과 함께 팀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면서 스포르티코로부터도 구단 가치 순위 6위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UEFA에서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였고 팀의 핵심인 손흥민 선수가 23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콘테 감독 부임 2년 차를 맞이하는 이번 2022-2023 시즌은 에이스 손흥민 선수의 부진과 잉글랜드 FA컵 16강 탈락이라는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1차전은 패배했어도 아직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가 남아 있는 만큼 챔피언스리그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열려있고 리그에서도 현재 4위를 유지하는 등 전반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레이스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스포르티코에서는 2023년 3월을 기준으로 한 토트넘 홋스퍼 FC의 경제적 가치를 31억 9천만 달러, 우리 돈 4조 1,500억 원으로 추산하면서 프리미어리그 구단 가치 순위 6위로 손꼽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전체 구단 가치 순위는?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은 2위에는 맨유의 전통적인 라이벌로 불리는 '리버풀'이 선정되었고, 3위는 맨유에게는 숙명의 이웃이자 맨체스터 더비의 상대 '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4위는 토트넘과 앙숙이자 북런던 더비 상대인 '아스널'이 5위는 토트넘과 연고지를 함께하는 런던의 부자구단 '첼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 순위 | 구단 | 가치 |
| 1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59억 8,000만 달러 (7조 7,799억 원) |
| 2위 | 리버풀 | 47억 1,000만 달러 (6조 1,277억 원) |
| 3위 | 맨체스터 시티 | 44억 3,000만 달러 (5조 7,634억 원) |
| 4위 | 아스널 | 36억 달러 (4조 6,836억 원) |
| 5위 | 첼시 | 34억 7,000만 달러 (4조 5,144억 원) |
| 6위 | 토트넘 | 31억 9,000만 달러 (4조 1,501억 원) |
| 7위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6억 6,500만 달러 (8,651억 원) |
| 8위 | 에버튼 | 6억 달러 (7,806억 원) |
| 9위 | 레스터 시티 | 5억 4,500만 달러 (7,090억 원) |
| 10위 | 뉴캐슬 유나이티드 | 4억 4,000만 달러 (5,724억 원) |
| 11위 | 리즈 유나이티드 | 3억 8,000만 달러 (4,943억 원) |
| 12위 | 아스톤빌라 | 3억 7,000만 달러 (4,813억 원) |
| 13위 | 크리스탈팰리스 | 3억 3,500만 달러 (4,358억 원) |
| 14위 | 울버햄튼 원더러스 | 2억 9,500만 달러 (3,837억 원) |
| 15위 | 사우스햄튼 | 2억 7,500만 달러 (3,577억 원) |
| 16위 | 풀럼 | 2억 6,000만 달러 (3,382억 원) |
| 17위 |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 2억 3,500만 달러 (3,057억 원) |
| 18위 | 브랜트포드 | 2억 달러 (2,602억 원) |
| 19위 | 노팅엄 포레스트 | 1억 6,000만 달러 (2,081억 원) |
| 20위 | 본머스 | 1억 4,500만 달러 (1,886억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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