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소비량
지난 2022년 7월 26일 보건복지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주류 소비량은 연간 7.9리터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2020년을 기점으로 조사한 통계이며 OECD평균과 비교했을 때보다 0.5리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평균, 인구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 : 8.4리터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여전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인들에 비해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만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이 10년 전인 2010년(8.9리터) 대비 1리터가 줄어들었다는 점은 괄목할만한 변화지표입니다.
※ 순수 알코올 : 맥주(4~5%), 포도주(11~16%), 독주(40%) 알코올로 환산
흡연율
마찬가지로 2020년을 기준으로 15세 이상 인구 중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비율을 조사한 바, 15.9%로 나타나 OECD 평균인 16.0%과 비교해 근소하게 낮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소개한 1인당 주류 소비량은 10년 전 통계와 비교해 1리터 정도 줄어든 반면, 흡연율은 2010년 22.9%, 2015년 17.3%로 해를 거듭할수록 크게 감소하는 추세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OECD 회원국 중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튀르키예로써 28.0%를 기록했고, 아이슬란드는 7.3%로 가장 낮은 흡연율을 보였습니다. 참고로 미국과 일본의 흡연율은 각각 9.4%와 16.7%였습니다.
비만율
역시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키와 몸무게 측정에 의한 비만율을 조사한 바, 우리나라의 비만율은 37.8%로 OECD 평균인 58.7%보다 많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OECD 비만율 기준 : BMI 지수 25 이상
이는 2020년을 기준으로 조사한 통계자료인데, 10년 전인 과거의 자료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비만율은 2010년 30.2%, 2015년 33.4%로 최근 들어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비만 인구는 여자보다 남자의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OECD 회원국 중에서 비만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멕시코인데 근소한 차이로 미국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의 비만율은 27.2%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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